본문 바로가기

한국 드라마 후기

서동재 찾기 - 드라마 비밀의 숲2 9회 ~ 16회 후기

서동재 찾기 - 드라마 비밀의 숲2 9회 ~ 16회 후기

 

드라마 비밀의 숲2는 tvN에서 2020년 8월에서 10월까지 방영되었습니다. 배우 조승우 님이 황시목, 배두나 님이 한여진, 이준혁 님이 서동재, 최무성 님이 우태하, 김영재 님이 김사현을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서동재 부인은 최희서 님이 연기했습니다.

드라마 비밀의 숲2 포스터
드라마 비밀의 숲2 포스터

비밀의 숲2 9회 ~ 16회 줄거리입니다. 먼저,

비밀의 숲2 9회, 10회 줄거리

범인이 보낸 메시지는 나는 설거지를 할 것이다. 너무 늦었다고 쓰인 종이 위에 있는 피가 묻은 넥타이 사진입니다. 황시목은 서동재가 박광수의 사망 기사를 검색했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박광수 주변 사람들을 만납니다. 전 동두천경찰서장, 최빛, 한여진 셋이 만납니다. 초과 근무를 했다던 전 동두천경찰서장의 알리바이는 거짓입니다. 서동재 납치 당시의 목격자가 나타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넥타이 사진을 확인합니다. 넥타이 사진 속에 시계가 있는데, 경찰 시계입니다.

 

여전히 서동재를 찾지 못했고, 윤 과장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시계라면 범인이 경찰일수도 있다는 것인데, 서동재를 바로 죽이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경찰이 아닌데 경찰인 척 해서 서동재와 최빛을 표적으로 만들도록 유도하는 것일까요? 범인은 경찰 시계가 보일 거라는 것을 미리 계획한 거겠죠? 비밀의 숲1에서의 이창준 같은 상황은 아니겠죠.

 

제2차 검경협의회가 시작되기는 할지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비밀의 숲2 11회, 12회 줄거리

한여진이 고추장이라고 부르는 형사 순창이 백 팀장 뒤를 쫓습니다. 여관방에 백 팀장의 엄마가 있습니다. 몸싸움 후 백 팀장이 순창에게 전기총을 돌려줍니다. 목격자는 백 팀장을 범인으로 지목합니다. 서동재 아내가 백 팀장을 접견했는데, 범죄를 부인합니다. 차 하얀색 번호판이 긴 편이지만 목격자는 번호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백 팀장의 차 번호판은 길지 않은 초록색 번호판입니다. 목격자가 거짓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제2차 검경협의회가 시작되었는데, 황시목의 폭풍 설사로 이번에도 논쟁만 하고, 별다른 성과 없이 협의회가 끝납니다. 비밀의 숲1에서 차장을 건너뛰고 검사장이 된 강원철과 변호사 오주선이 만납니다. 그리고 우태하, 최빛, 이연재 셋이 만납니다.

 

백 팀장은 범인이 아니고, 그러면 누구일까요? 아직 얼굴이 등장하지 않은 범인은 아닐 것 같고, 이연재 비서 역할을 하는 박 상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비밀의 숲1에서도 이윤범 밑에서 일하는 우 실장이라는 사람이었으니까요.

 

제2차 검경협의회는 멀어진 듯했는데 하기는 했습니다.

 

비밀의 숲2 4회가 남았습니다. 비밀의 숲2도 의미 있는 내용입니다. 이 드라마 단순 범죄 수사 드라마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사회 모습을 잘 녹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밀의 숲2 13회, 14회 줄거리

강원철과 변호사 오주선의 만남, 그리고 우태하, 최빛, 이연재 셋의 만남을 이연재 측은 녹화합니다. 민하는 서동재가 학교 폭력을 담당했다며 학교 폭력 가해자, 피해자가 친구처럼 찍은 사진을 황시목에게 보여줍니다. 황시목과 한여진은 김후정을 찾아갑니다. 김후정은 통영 익사 사고 신고자이자 익사자의 친구입니다. 김후정은 도망가지만 체포됩니다. 김후정 집에서 서동재를 발견하지는 못합니다. 김후정 아버지가 김후정 변호를 합니다. 김후정은 아버지가 없는 차안에서 자백합니다. 산에서 서동재를 찾았습니다. 서동재는 의식이 없지만 다행히도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넥타이가 멀쩡합니다. 피가 묻은 넥타이 사진을 보낸 범인은 김후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난번의 가짜 목격자를 체포합니다.

 

예상했던 대로 서동재가 살았습니다. 산에 버려졌을 때 예상이 빗나 같나했는데 예상이 빗나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범인은 예상을 빗나 학교 폭력 피해자에서 살인마가 되어버린 김후정 이었습니다. 이제 넥타이 사진을 보낸 범인 그리고 그 범인 배후를 찾는 일이 남았습니다. 남은 2회 동안 범죄가 다 밝혀져야겠죠. 그리고 이연재의 오빠 이성재는 왜 등장하지 않는 걸까요? 비밀의 숲3을 위해 남겨두는 것일까요? 제3차 검경협의회는 어떻게 될까요?

 

윤 과장의 재등장을 기다리는데,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번 비밀의 숲2에서는 초반에 잠깐 특별출연이었나 봅니다.

비밀의 숲2 결말

결말 스포를 지양합니다. 그래서 비밀의 숲2 15회, 16회 줄거리 대부분을 생략합니다.

 

황시목은 박광수 계좌 조회를 합니다. 여자 셋에게 2백만 원씩 이체된 내역을 확인합니다.

 

황시목이 박광수 계좌 조회를 빨리 했다면 빨리 끝났을 텐데, 드라마가 끝날 때쯤까지 기다렸네요. 갑자기 쉽게 풀리니까 질질 끈 느낌입니다. 어쨌든 박광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이 밝혀져 후련합니다.

 

제3차 검경협의회는 무산됩니다. 드라마에서는 검경협의회로 논쟁만 했지, 해결 못했습니다. 처음부터 드라마에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문제가 있다고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죠.

 

비밀의 숲2 초반 이후 윤 과장 재등장을 기다리다가 포기했었는데, 황시목 꿈, 한여진 접견으로 결국 재등장했습니다. 비밀의 숲2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비밀의 숲3에서는 혹시 윤 과장이 자살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황시목 꿈속에서 윤 과장이 사망한 이창준, 영은수와 같은 곳을 갔으니까요. 비밀의 숲3이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봐야겠습니다. 황시목 검사가 비밀의 숲3에서도 나올까요? 비밀의 숲1부터 비밀의 숲2까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황시목 검사가 적을 많이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황시목 검사 괜찮을까요?